2026년 07월 21일 화요일

검색

Home 핫이슈 사회 제주 버스요금 인상 확정… 11년 만에 조정, 도민 부담 커지나

제주 버스요금 인상 확정… 11년 만에 조정, 도민 부담 커지나

제주도
(사진출처-unsplash)

제주지역 버스 요금이 11년 만에 조정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대중교통 운영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자 버스 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민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요금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제주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버스 요금은 2014년 7월 이후 127개월 동안 동결됐다.

같은 기간 전국 다른 지역에서는 1~3회에 걸쳐 요금이 조정됐지만, 제주도는 인상을 유보해왔다.

그러나 유가 상승, 인건비 증가,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운영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더 이상 요금 동결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난해 '제주도 버스요금체계 개선방안' 연구 용역을 완료하고, 인상안을 마련해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요금 조정은 세 가지 안을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다. 첫 번째 안은 전국 16개 시·도 일반 성인 요금 평균인 1,500원으로 조정하는 방안으로, 현행 1,200원보다 25% 인상된다.

두 번째 안은 제주도의 과거 평균 요금 인상률 17.16%를 적용해 1,400원으로 조정하는 방식이다.

세 번째 안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자체 요금 수준인 1,700원으로 41.67% 인상하는 방안이다. 급행버스와 공항리무진 버스도 같은 비율로 요금이 조정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인상 결정 전에 도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전문가 토론회를 시작으로 교통위원회 논의,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후 제주도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인상안을 확정한다. 현재 도는 빠르면 오는 7월 중 요금 조정을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지역 경제 상황과 도민들의 부담을 고려해 인상 시기를 조정할 가능성도 있다.

이번 요금 조정은 단순한 인상이 아니라, 제주도의 대중교통 운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정책적 결정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도는 장기간 요금을 동결한 결과, 대중교통 운영에 필요한 재정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도 커, 정부와 지자체가 추가적인 교통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제주도의 버스 요금 조정이 대중교통 체계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계기가 될지, 도민들에게 부담이 될지는 최종 인상 폭과 적용 방식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도는 요금 인상과 함께 버스 서비스 개선, 노선 조정, 할인 혜택 확대 등을 병행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오는 7월 시행을 목표로 한 제주도의 버스 요금 인상안이 최종적으로 어떤 형태로 확정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민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합리적인 방안이 도출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과정이 주목된다.

다른기사보기

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 2024–2026 이슈데이.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슈 라인

뮤지컬 ‘팬텀’ 10주년, 마지막 무대 오른다

국내 창작뮤지컬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 작품으로 평가받는 뮤지컬 ‘팬텀’이 오는 5월, 10주년 기념 ‘그랜드 피날레’ 시즌으로 돌아온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21일, 공식 기념 영상을 공개하며 오는 5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질 이번 시즌의 막이 올랐음을 예고했다. ‘팬텀’은 가스통 르루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주인공 ‘에릭’의 내면 서사를 강조한 각색과 클래식·오페라·발레 요소를 결합한 독창적 […]

식당 강탈·양육비 회피…‘탐정들의 영업비밀’ 충격 사연

"이게 사람이냐"는 분노의 탄성이 터져 나왔다.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에 역대급 사연이 접수됐다. 네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다는 한 의뢰인은 전남편으로부터 3년 6개월간 무려 8000만원의 양육비를 받지 못한 채, 부모의 식당까지 빼앗겼다고 주장했다. 19일 방송된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단순한 민원이 아닌, 충격적인 가정폭력과 재산 갈취의 전말을 파헤쳤다. 의뢰인은 결혼 생활 15년간 지속된 상습적인 가정폭력에 시달렸고, 결국 […]

LG전자 울트라기어 AI 올레드 게이밍모니터, 16분 만에 완판

LG전자 울트라기어 OLED 게이밍모니터 완판이 주목받는 이유 프리미엄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LG전자는 2026년 5월 20일 ‘LG 울트라기어 evo AI 올레드 게이밍모니터’ 39형(39GX950B)의 초도 물량이 판매 시작 16분 만에 완판됐다고 밝혔다. 특히 오전 1차 판매는 4분, 오후 2차 판매는 12분 만에 각각 매진됐다. 이번 흥행 핵심은 단순 신제품 효과보다 “OLED+AI 결합”에 있다. […]

이찬원, 정규 2집 ‘찬란’ 초동 61만 장 돌파

가수 이찬원이 정규 2집 ‘찬란(燦爛)’으로 또 한 번 자신의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발매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초동 61만 장을 돌파, 커리어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그는 ‘3연속 하프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거머쥐며 트로트와 대중음악계 모두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28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이찬원의 정규 2집 ‘찬란’은 초동 판매량(집계 기간 10월 […]

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인식개선 페스티벌 개최

한국 장애인고용공단 은 4월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을 맞아 세종시에서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페스티벌 인 세종’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의미 있는 출발을 알렸다. 장애인고용공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포용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많은 시민과 관계자들의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오송역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작가 예술작품 전시회에는 많은 방문객이 […]

서울 천호동 사무실서 흉기 난동... 3명 중상, 피의자 현행범 체포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상가 건물 내 사무실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3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당시 현장은 극심한 혼란에 휩싸였습니다. 4일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과 60대 여성, 70대 남성 등 […]

빙그레, 국민반찬 영감 얻은 ‘비엔나 야채타임’ 선보여

빙그레 는 자사 대표 스낵 브랜드 ‘야채타임’의 신제품 ‘비엔나 야채타임’을 3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엔나 야채타임’은 한국인의 대표 반찬 중 하나인 ‘소시지 야채볶음’을 콘셉트로 만든 이색 과자로, 기존 야채타임 특유의 케첩 딥소스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빙그레는 색다른 스낵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에 주목해, 누구나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간편하게 즐기는 형태로 구현하고자 했다. 그 […]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AI 기반 독립 앱 출시 박차

네이버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애플리케이션(앱)을 올해 1분기 중 출시한다. 이는 검색 중심의 기존 쇼핑 경험에서 벗어나 AI 추천을 활용한 탐색형 쇼핑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이다. 정경화 네이버 플러스스토어 프로덕트 리더는 24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에서 열린 ‘네이버 커머스 스터디’에서 “네이버 쇼핑의 다음 단계는 5000만 명의 각기 다른 쇼핑 경험을 구현하는 […]

성매매 강요·가스라이팅, 20대 여성 징역 10년 선고

성매매 강요와 혼인신고를 통한 금품 갈취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27)가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1부는 8일 또래 여성들에게 숙식과 일자리 제공을 미끼로 유인해 성매매 를 강요하고, 강제 혼인신고로 수억 원을 갈취한 혐의를 인정하며 이같이 판결했다. 범행에 가담한 20대 남성 3명 중 A씨의 남편인 B씨는 징역 5년, 내연남 C씨는 징역 3년, 공범 D씨는 징역 7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