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주시의 대표 전통시장인 성동시장에서 무더운 여름밤을 식혀줄 특별한 여름 축제가 열린다.
경주시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성동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천년이음 성동시장 썸머 테마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한 여름 테마형 축제로, 낮에는 활기찬 노래자랑과 먹거리 장터, 밤에는 시원한 야시장과 감성 가득한 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22일 오후 4시에는 LG헬로비전이 주관하는 ‘태군노래자랑’ 성동시장 편이 펼쳐진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노래자랑은 예심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본선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며, 현장 예심 참가 뿐만 아니라 이메일을 통한 사전 신청도 가능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방송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라 경주의 문화와 활기를 전국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녁이 되면 본격적인 야시장 운영이 시작된다. 성동시장의 특색 있는 먹거리는 물론이고, 젊은 감성을 반영한 푸드트럭, 핸드메이드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대표 메뉴로는 꼼장어, 쭈꾸미삼겹살, 야끼소바, 치킨 등 여름밤의 입맛을 자극하는 음식들이 준비돼 있다.
먹거리 외에도 지역 소상공인과 수공예 작가들이 참여한 플리마켓은 색다른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라이브 공연도 행사의 핵심 중 하나다. 22일에는 가수 엘린이 오후 8시, 임수현이 오후 9시에 무대에 올라 여름밤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어지는 23일 공연 라인업은 오후 7시에 양준범, 8시에 안녕 코스모스, 9시에 송미해가 차례로 등장해 감미로운 음악과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지는 성동시장의 여름밤은 축제를 찾은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 기간에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축제에 참여한 방문객들에게는 번호표가 배부되며, 이를 통해 매일 오후 7시, 8시, 9시에 열리는 즉석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 행사 시작 전인 14일부터 23일까지 성동시장 내에서 2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행운의 인형뽑기’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어 즐거움과 실속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성동시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주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성동시장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콘텐츠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젊은 세대와 외지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하는 문화적 장치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조도 개선과 주차 환경 정비에도 힘쓰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상생형 축제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썸머 테마이벤트’는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서와 현대적인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행사로, 무더운 여름밤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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