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영천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영천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에 나선다.
시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카드형 영천사랑상품권을 평소보다 높은 15% 할인율로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 가족 중심 기념일이 집중된 5월을
맞아 시민들의 소비 부담을 덜어주고,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할인율은 카드형에 한해 15%로 확대되며, 종이형 상품권은 기존과 동일하게 10%
할인율이 적용된다.
카드형 상품권은 평상시 10% 할인율로 제공됐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들은 더욱 높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카드형 90만원, 종이형 10만원을 포함해 총 100만원까지다.
즉, 카드형 상품권을 통해 최대 13만5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종이형까지
합치면 총 15만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만, 법인 및 단체는 이번 할인행사에서 제외되며, 개인 대상 판매로 제한된다.
영천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42개 금융기관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참여 금융기관에는
농협은행, 지역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IM뱅크 등이 포함된다.
비대면 구매를 원하는 시민들은 모바일 앱 ‘첵(chak)’을 통해 카드형 상품권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실물 카드는 사전 발급된 후 등록을 통해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사용처도 광범위하다. 현재 영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은 택시, 음식점, 슈퍼마켓, 미용실,
학원 등 4천100여 곳에 달한다.
시민들은 일상생활 전반에서 상품권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에게도 직접적인 매출 효과가 기대된다.
단, 대형마트와 주유소 등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일부 업소에서는 상품권 사용이 제한된다.
이는 대기업 계열 대형유통점으로의 소비 집중을 방지하고, 영세 자영업자 중심의 지역 경제 구조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영천시는 지난해에도 상품권 할인행사를 통해 시민과 소상공인의 만족도를 높인 바 있다.
상품권을 통해 지역 내 소비가 촉진되면서 실제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역시 높은 할인율과 접근성을 기반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모바일 기반의 카드형 상품권 이용을 장려하며 디지털 전환과 연계한 효율적인 소비 패턴 정착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와 간편 결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만큼, 카드형 상품권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할인행사는 단순히 가격 할인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들이 합리적인 소비로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도 함께 활력을 되찾는 상생 구조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소비 진작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영천시는 이번 할인행사를 계기로 영천사랑상품권의 사용 활성화와 함께, 지역 내 소비 순환구조 정착을 더욱 본격화할 방침이다.
특히 가정의 달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시민 참여율을 높이고, 다양한 홍보와 안내를
통해 영천사랑상품권이 시민 생활에 더욱 밀접하게 활용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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