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뚜기가 본격적인 여름철 냉면 수요에 발맞춰 평양냉면 전용 육수 제품을 선보이며 간편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뚜기는 16일, ‘고기고명 평양물냉면’ 제품에서 소비자들에게 특히 호응을 얻었던 육수를 단독 제품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평양냉면 육수’는 기존의 동치미 냉면 육수와는 달리 고기 육수를 기반으로 한 담백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우려낸 육수를 베이스로 사용해 특유의 구수하고 은은한 육향을 살렸으며, 새콤한 맛보다는 고기 본연의 풍미를 강조한 것이 차별점이다.
이는 평양냉면 특유의 심심하면서도 깔끔한 국물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평양냉면 육수’는 300g 소포장으로 구성돼 1인분 기준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면과 고명만 더하면 집에서도 손쉽게 전문점 수준의 평양냉면을 완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여름철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이 집에서 시원하고 간편하게 냉면을 즐기려는 수요가 높아지는 시점에 맞춰 출시돼 시즌 한정 특수도 기대된다.
오뚜기는 이번 제품 출시가 단순한 신제품을 넘어, 소비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소비자 중심형 제품 개발’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고기고명 평양물냉면’이 출시된 이후, 육수만 따로 판매해 달라는 요청이 꾸준히 이어져 이번 단독 제품화가 결정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수차례 관능 테스트와 레시피 조정을 거쳤다”며 “소비자들이 가정에서도 손쉽게 평양냉면의 정통 육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름철 가정 내 간편식 수요 증가에 맞춰 다양한 계절별 전용 식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평양냉면 육수’는 오뚜기 공식 자사몰 ‘오뚜기몰’을 포함한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특히 온라인몰에서는 조기 완판이 예상될 정도로 사전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무더위 속에 집에서도 외식 수준의 메뉴를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확대되면서, 이번 오뚜기의 평양냉면 육수가 간편식 시장 내 차별화된 제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 조리 편의성, 맛의 차별화라는 세 요소가 고루 갖춰졌다는 평가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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