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지 혼잡 관리 매뉴얼이 공개됐다. 관광객 증가로 인한 안전 문제와 과밀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 지침이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방자치단체와 유관 기관이 관광지 혼잡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관광지 혼잡도 운영 관리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관광지 혼잡 관리의 전 과정을 정리한 실무형 안내서로, 사전 대비부터 현장 대응, 사후 평가까지 전 주기의 관리 체계를 담았다.
구성은 ‘기획·설계’, ‘운영·대응’, ‘평가·환류’ 등 3단계로 나뉜다.
기획·설계 단계에서는 대상 관광지 조사와 유형 분류, 핵심 성과지표(KPI) 설정, 혼잡도 예측,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방안 등을 제시했다.
운영·대응 단계에서는 운영 인력 교육, 상황실 운영, 경고 시스템 가동, 관광객 안전 관리, 상황별 대응 시나리오 등 현장 대응 방안을 포함했다.
평가·환류 단계에서는 운영 결과 분석과 평가, 개선 계획 수립, 사후 관리 절차 등을 안내해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특히 사전 예측 데이터와 실시간 분석, 영상 분석 모델을 결합한 ‘통합형 혼잡도 분석 체계’를 제시해 현장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매뉴얼에는 KPI 사례, 대응 시나리오, 기관별 역할 분담, 현장 체크리스트 등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자료도 함께 수록됐다.
관광공사 관광컨설팅팀 이지은 팀장은 “이번 매뉴얼은 관광지 혼잡 관리 전 과정을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정리한 실무형 지침”이라며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데이터 기반 안전망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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