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충북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이 황금빛 단풍 터널을 이루며 가을 대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가을 여행지 36곳에 선정된 이곳은 11월 15일까지 양곡은행나무축제를 진행한다.
- 1977년 주민 기증으로 심은 은행나무 200그루가 장관을 이룬다.
- 저수지 수면에 반사되는 노란 단풍과 갈대밭이 독특한 가을 정취를 전한다.
- 한국관광공사 가을 여행지 36곳에 선정되었으며 11월 15일까지 축제가 열린다.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이 2026년 가을을 맞아 노랗게 물들며 단풍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충청북도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에 자리한 이 길은 저수지 수면에 투영되는 가을 풍경과 어우러져 전국 관광객과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을 모으는 대표적인 명소로 꼽힌다.

황금빛 터널과 어우러진 수변 풍경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저수지 둘레를 따라 늘어선 아름드리 은행나무들이 샛노란 나뭇가지 터널을 형성하는 수변 생태 탐방로다. 가을철을 맞아 수십 년 수령의 은행나무들이 잎을 물들이며 저수지 진입로부터 산책로 일대를 덮는 노란 가로수 터널을 빚어낸다.
단풍이 든 은행나무가 잔잔한 저수지 수면 위에 반사되는 풍경은 이곳만의 독특한 정취를 만든다. 물결에 비치는 샛노란 그림자와 수변을 따라 핀 갈대밭, 인근 들판의 분홍빛 코스모스가 조화를 이루며 가을 분위기를 더한다. 잔잔한 수면에 단풍이 거울처럼 비치는 아침 시간대에는 현장 풍경을 담으려는 방문객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다.
산책로는 평지 위주의 수변 둘레길로 이어져 있어 누구나 걷거나 산책하며 단풍을 감상하기에 적합하다. 저수지 제방과 수변을 거닐며 잎사귀와 가을바람을 접할 수 있는 산책 환경이 보행자들에게 열려 있다.

주민 기증에서 시작된 명소의 유래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1977년 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묘목을 기증한 데서 출발해 반세기 가까이 주민들이 함께 가꿔낸 결실이다. 1977년 당시 양곡리에 거주하던 한 주민이 은행나무 200그루를 기증했고, 이를 계기로 마을 주민들이 뜻을 모아 저수지 주변에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다.
처음 심었던 어린 묘목들은 약 5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아름드리나무로 자라나 현재의 가로수 터널을 형성했다. 관 주도의 대규모 조경 사업이 아니라 주민들의 뜻과 마을 공동체의 보살핌으로 일궈낸 생태 명소라는 점에서 지역의 의미가 깊다.
양곡리 주민들은 매년 가을철마다 낙엽을 치우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은행나무길의 모습을 유지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공동체의 지속적인 관리가 이어지면서 저수지의 농업용수 공급 기능과 관광 명소로서의 보존 가치가 함께 유지된다.

한국관광공사 선정 가을 여행지와 양곡은행나무축제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2026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가을 여행지 36곳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 대표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한국관광공사는 계절적 경관 가치와 접근성을 종합 평가하여 문광저수지를 단풍 명소로 공식 소개했다(한국관광공사, 2026).
현장에서는 단풍 시기에 발맞추어 다음 달 15일까지 '양곡은행나무축제'가 개최된다(괴산군, 2026).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을 위한 마을 행사와 더불어 주민들이 수확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가 함께 운영된다. 자세한 관광 안내와 여행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문광저수지 여행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래 표는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의 유래와 2026년 현황, 가을 축제 주요 내용을 정리한 현황표다.
표: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및 축제 현황
| 구분 | 내용 | 세부 사항 |
|---|---|---|
| 위치 | 충청북도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 문광저수지(양곡저수지) 일원 |
| 식재 배경 | 1977년 주민 기증 | 은행나무 200그루 식재 및 마을 관리 |
| 공식 선정 | 한국관광공사 가을 여행지 36곳 | 2026년 가을 단풍 권역별 추천 명소 |
| 행사명 | 양곡은행나무축제 | 11월 15일까지 진행 |
출처: 괴산군(2026), 한국관광공사(2026)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주민들의 손길로 가꿔온 역사적 배경과 수변 단풍 환경이 어우러져 가을철 충북 지역을 대표하는 생태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언제 어떻게 처음 만들어졌나요?
1977년 충북 괴산군 양곡리에 거주하던 주민 한 분이 은행나무 200그루를 기증하면서 마을 주민들이 함께 식재하고 가꾸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가을 축제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문광저수지 일원에서 열리는 '양곡은행나무축제'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이어지며,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이 함께 운영됩니다.
사진 촬영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나 포인트가 있나요?
바람이 적어 저수지 수면이 잔잔한 이른 아침 시간대에 방문하시면 단풍이 수면에 거울처럼 비치는 데칼코마니 풍경을 담기에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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