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5일 토요일

검색

Home 핫이슈 사회 배우 이지아 가족, 350억 토지 두고 법정 공방… 사문서위조 논란

배우 이지아 가족, 350억 토지 두고 법정 공방… 사문서위조 논란

배우 이지아
(사진출처-배우 이지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지아의 아버지이자 친일파로 분류된 고 김순흥이 남긴 350억 원 상당의 토지를 두고 가족 간 법적 분쟁이 벌어지고 있다.

19일 더팩트의 보도에 따르면 김순흥의 아들 김씨는 토지 환매 과정에서 형제들의 인감을 무단으로 사용해 위임장을 위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씨는 과거 사문서위조와 사기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받은 이력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지아의 사촌이자 김씨의 조카인 A씨는 군 부지로 수용됐던 경기 안양시 석수동 일대의 토지가 환매되는 과정에서 갈등이 불거졌다고 전했다.

이 토지는 2013년까지 군부대가 사용하다가, 국방부가 징발재산정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피징발자였던 김순흥의 법정상속인들에게 우선 환매권을 부여하면서 다시 가족들에게 돌아갔다.

김순흥의 자녀들은 토지 개발을 추진하려 했으나, 이 과정에서 형제들이 모르는 사이 169억 원 규모의 근저당권이 설정된 계약서가 발견됐다.

계약서에는 김씨가 "토지주 대표 및 위임인"으로 서명한 것으로 되어 있었다. 형제들은 김씨에게 대표 권한을 위임한 적이 없으며, 2019년 5월 경매 신청이 들어온 후에서야 이를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후 2020년 11월 형제들은 김씨의 위임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근저당설정등기 말소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소송 중이던 2021년 3월, 김씨 측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토지주들이 김씨를 대표로 위임한다"는 내용이 담긴 위임장을 처음 발견했다.

이에 형제들은 사문서위조 혐의로 김씨를 고소했으나 경찰에서 두 차례 불송치 처분을 받았고, 검찰도 지난 7일 혐의 없음 결정을 내렸다.

A씨 측은 검찰이 공소시효 만료를 이유로 적극적인 수사를 하지 않았다며 법원에 재정 신청을 하고 법정 공방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김씨의 사문서위조 전과도 공개됐다. A씨는 김씨가 자신의 이름과 서명을 위조해 참나무 20그루 벌채 민원을 신청한 사실이 드러났고, 2022년 7월 이를 고소해 김씨가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김씨는 1998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사문서위조 및 사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전력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순흥은 일본 제국주의를 지원한 친일 행적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됐다. 이지아 가족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생활하며 경제적으로도 넉넉한 환경에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350억 원대 토지를 둘러싼 가족 간의 법적 다툼과 위조 논란이 계속되면서, 사법부의 최종 판단이 주목되고 있다.

다른 기사보기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 2024–2026 이슈데이.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슈 라인

잡코리아, AI 서비스로 취업 플랫폼 선도

잡코리아 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취업 분야 모바일 앱 가운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위를 기록하며 업계 경쟁력을 입증했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와 공동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잡코리아는 해당 기간 동안 총 689만여 명의 MAU를 기록하며 경쟁사 대비 가장 많은 사용자 수를 확보했다. 특히 정규직 중심 채용 플랫폼 중 유일하게 앱 신규 설치 수 100만 […]

청년취업사관학교, AI 인재 양성소로 재편

서울시가 청년취업사관학교 를 인공지능(AI) 전문 교육기관으로 전면 개편한다.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이 AI로 옮겨가면서, 서울시 청년일자리 정책도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AI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서울시는 4월 5일부터 청년취업사관학교 마포, 종로, 중구 캠퍼스를 ‘AI 특화캠퍼스’로 재편해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로써 청년취업사관학교 는 단순 취업 교육을 넘어 고급 AI 실무 역량을 갖춘 디지털 인재를 […]

[내일 날씨] 4월 마지막 주말 맑고 따뜻…27일 제주엔 밤비

4월의 마지막 주말은 대체로 맑은 날씨 가 이어지겠으나, 일교차와 지역별 기상 변화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맑고 포근하겠고, 일요일인 27일에는 구름이 많아지며 일부 지역에 비가 예보 됐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6~25도로 예상돼 아침엔 평년(최저 5~11도)보다 약간 쌀쌀하고, 낮엔 평년(최고 18~22도)보다 기온이 높겠다. 특히 일교차는 15도 안팎으로 크고, 동쪽 지역에서는 […]

"김기동 나가!" 야유에 시달린 김기동 감독 FC서울 개막 4연승 달성에 팬들로부터 환호 받았다

FC서울이 광주FC를 5-0으로 꺾고 선두에 오른 가운데, 김기동 감독은 성적보다 팬심의 변화에 더 큰 의미를 뒀습니다. FC서울이 광주FC를 5-0으로 완파하며 구단 첫 개막 4연승을 기록했습니다. 김기동 감독은 지난해 비판 속 시간을 버틴 끝에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4월 FC안양, 전북 현대, 울산 HD FC, 대전하나시티즌전이 서울의 진짜 시험대로 떠올랐습니다. FC서울이 2026년 3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

튀르키예 vs 북마케도니아 친선경기 프리뷰, 공격 템포 차이가 변수

튀르키예 공격 전환 축구가 최근 강해진 이유 튀르키예는 최근 유럽 대표팀 가운데 가장 템포가 빠른 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특히 측면 활용 비중이 높다. 공을 탈취한 뒤 빠르게 측면으로 전개하며 상대 수비 라인을 흔드는 패턴이 자주 나온다. 공격 숫자를 빠르게 늘리는 운영도 특징이다. 최근 경기들에서도 이런 흐름이 반복됐다. 특히 홈경기에서는 압박 강도가 상당히 높아지는 경우가 […]

‘왕과 사는 남자’ 천만 돌파 초읽기...누적 977만 관객 "터지면 잭팟"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관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개봉 한 달 만에 977만 관객을 기록하며 한국 영화 흥행 기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두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월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5일 하루 동안 18만463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이로써 누적 관객 […]

부산 양꼬치집 사장 손님 차량 무단 사용 의혹, 사건반장 공개

식당 사장 손님 차량 무단 사용 논란 발생 JTBC '사건반장'에 소개된 이번 사연은 평범한 외식 자리에서 시작됐다. 제보자 A씨는 6월 1일 가족들과 함께 부산의 한 양꼬치 식당을 방문했다. 식사 도중 식당 사장은 차량을 다른 위치로 옮겨야 할 것 같다며 차량 열쇠를 요청했다. 손님 입장에서는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요청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이었다. A씨 역시 […]

구리시, 동구릉로 역사 테마거리 조성 나서

경기 구리시 가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추진하는 ‘동구릉~돌다리 역사거리 조성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구리시는 21일 동구릉역에서 동창교까지 이어지는 약 330m 구간을 대상으로 내년 4월까지 1차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리시 역사거리 조성사업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동구릉을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보행 친화적 거리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 편의와 안전을 […]

강원도 5월 여행지 추천, 자작나무숲 개장과 곰배령 탐방 정보

인제 자작나무숲, 5월부터 다시 열린다 강원도 인제를 대표하는 산림 관광지인 자작나무숲이 2026년 5월 1일부터 다시 탐방객을 맞는다. 이곳은 하얀 자작나무가 군락을 이루며 독특한 풍경을 형성하는 곳으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이국적인 분위기로 유명하다. 실제로 지난해에만 약 25만 명이 방문하며 강원도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단순한 숲이 아니라 사진 명소이자 힐링 여행지로 기능하는 공간이다. 입산 시간·휴무일 반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