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은 오늘(2일) 장수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전국의 트레일러너 750여명이 참여하는 ‘쿨밸리 트레일레이스’를 개최한다고 지난 달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수군이 주최하고 전문 러닝 단체 락앤런이 주관한다.
오전 7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장수종합경기장을 출발해 방화동자연휴양림을
종점으로 하는 18.8km 단일 코스로 진행된다.
제한 시간은 6시간으로, 트레일러닝 입문자부터 경험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난이도다.
트레일 코스는 장수의 대표적인 자연·역사 명소들을 두루 아우른다. 동촌리고분군을
지나 마봉산, 논개활공장, 사두봉 능선을 타고 달리며, 마지막엔 방화동 생태길과
방화동자연휴양림에 이른다.
이 코스는 장수의 수려한 산세를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역사적 유산과 생태 경관을 체험할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트레일레이스는 8월 3일까지 방화동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열리는
‘제3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과 연계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도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장에서는 장수군의 특산물 직거래 장터, 물놀이 프로그램, 생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레이스 후 곧바로 축제의 열기 속으로 들어가 지역문화와 여름 휴양의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장수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산악관광도시’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대회는 자연과 스포츠가 조화를 이루는 행사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9월에 열리는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장수군이 국제산악관광도시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수군은 최근 다양한 레저·스포츠 행사와 지역축제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트레일레이스와 쿨밸리 페스티벌이 그러한 흐름을 대표하는 사례로 꼽힌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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