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KT 위즈 샘 힐리어드가 9~10월 32경기에서 14홈런 40타점을 터뜨리며 KBO리그 월간 MVP로 선정됐다. 힐리어드는 외국인 선수 최초로 단일 시즌 2회 월간 MVP를 수상하는 새 역사를 썼다.
- 샘 힐리어드가 총점 45.16점으로 2026 KBO리그 9~10월 월간 MVP에 뽑혔다.
- 32경기에서 14홈런 40타점을 기록하며 홈런과 타점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
- 2010년 월간 MVP 정례화 이후 외국인 타자 최초로 단일 시즌 2회 수상 기록을 세웠다.
KT 위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가 2026 신한 SOL KBO리그 9~10월 월간 MVP에 최종 선정됐다고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6년 10월 20일 발표했다. KBO 집계에 따르면 힐리어드는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 합산 총점 45.16점을 획득해 투수 페드로 아빌라를 제치고 수상자로 뽑혔다. 시즌 막판 장타력을 앞세워 팀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끈 힐리어드는 이번 수상으로 상금 300만 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기자단·팬 투표 합산 45.16점, 아빌라 제치고 1위
힐리어드는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35표 가운데 11표(31.4%)를 얻었다(KBO, 2026). 전문가 집단인 기자단 투표에서는 후보 간 표 분산이 나타났으나 팬들의 지지가 최종 순위를 결정지었다.
팬 투표에서 힐리어드는 총 46만 484표 중 27만 1,145표(약 58.9%)를 확보했다(KBO, 2026). 과반을 넘긴 득표율을 발판 삼아 총점 45.16점을 만들어냈다.
투수 부문에서 경쟁한 페드로 아빌라(SSG 랜더스)는 총점 24.88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힐리어드는 아빌라와 20점 이상의 격차를 기록하며 9~10월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32경기 14홈런 40타점 질주…타격 주요 지표 상위권
힐리어드는 9~10월 치러진 정규리그 32경기에서 타율 0.326, 14홈런, 40타점을 기록하며 중심 타자 몫을 다했다. 이 기간 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과 타점을 뽑아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세부 지표에서도 힐리어드는 리그 상위권을 지켰다. 홈런과 타점 단독 1위에 이어 득점(33득점)과 장타율(0.697) 부문 2위를 기록했고, 43안타를 쳐내며 안타 부문 3위에 올랐다(KBO, 2026).
다음은 힐리어드가 9~10월 동안 거둔 타격 성적과 리그 순위를 정리한 지표다.
표: 2026 KBO리그 9~10월 힐리어드 주요 타격 성적
| 부문 | 기록(수치) | 리그 순위(위) |
|---|---|---|
| 홈런 | 14개 | 1위 (단독) |
| 타점 | 40개 | 1위 (단독) |
| 득점 | 33개 | 2위 |
| 장타율 | 0.697 | 2위 |
| 안타 | 43개 | 3위 |
| 타율 | 0.326 | 상위권 |
*출처: 한국야구위원회(KBO, 2026)
힐리어드는 홈런과 타점 1위를 휩쓸고 장타율 0.697을 마크하며 9~10월 리그에서 독보적인 장타 생산력을 뽐냈다.

삼성전 3연타석 홈런 폭발, 정규시즌 우승 견인
힐리어드의 타격감은 승부처였던 삼성 라이온즈와의 맞대결에서 빛을 발했다. 10월 7일 수원 홈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담장을 넘긴 데 이어, 10월 11일 대구 원정 경기 첫 두 타석에서 연달아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틀에 걸쳐 기록한 개인 첫 3연타석 홈런은 경기 흐름을 굳히는 결정타가 됐다. 힐리어드는 시즌 막판 한국시리즈 경쟁 상대였던 삼성을 상대로 기선을 제압하며 KT의 정규시즌 1위 확정에 힘을 실었다.
정규리그 막바지 KT 위즈는 중요한 승부처마다 타선 집중력을 발휘했다. 앞서 팀 타선이 살아나며 SSG전 12-7 역전승을 일궈냈듯, 힐리어드는 찬스마다 타점을 쓸어 담으며 해결사로 나섰다.
팀이 대구에서 삼성을 12-3으로 대파하고 창단 첫 90승 고지를 향해 달리던 흐름 속에서도 힐리어드의 타격감은 흔들리지 않았다.

외국인 선수 최초 단일 시즌 2회 수상…역대 7번째
힐리어드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7월에 이어 2026시즌 두 번째 월간 MVP 트로피를 챙겼다. 월간 MVP 시상이 정례화된 2010년 이후 단일 시즌에 이상을 두 차례 이상 받은 외국인 선수는 KBO리그 역사상 힐리어드가 처음이다.
국내 선수를 포함하더라도 단일 시즌 2회 수상은 역대 7번째에 해당하는 드문 기록이다. 2010년 류현진(한화)과 이대호(롯데), 2014년 강정호(넥센), 2019년 양현종(KIA), 2022년 이정후(키움), 2024년 김도영(KIA) 등 리그 간판타자와 투수들만이 달성했던 고지다.
KBO 공식 시상 기준에 따라 월간 MVP 수상자에게는 매월 상금과 트로피가 전달된다. 힐리어드는 리그 대표 선수들과 어깨를 견주며 외국인 선수 역사에 뚜렷한 이정표를 세웠다.
출처
- 한국야구위원회(KBO) 공식 발표 (2026.10.20)
자주 묻는 질문
힐리어드의 투표 득표율은 얼마였나요?
기자단 투표에서 31.4%(11표), 팬 투표에서 58.9%(27만 1,145표)를 획득해 총점 45.16점을 기록했습니다.
월간 MVP 2회 수상의 역대 기록은 어떻게 되나요?
2010년 이후 류현진, 이대호, 강정호, 양현종, 이정후, 김도영에 이어 역대 7번째이며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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