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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후 급락하는 기온, 꽃샘추위 기승…봄철 일교차 주의

날씨
(사진출처-픽사베이)

토요일인 15일은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예상되지만, 일요일부터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리면서 다음 주에는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18도, 낮 최고기온이 10~16도로 예상된다.

이는 평년보다 2~4도 높은 기온으로, 서울이 7~16도, 대전 6~15도, 광주 7~14도, 대구 7~13도, 부산 8~12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6일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전국적으로 기온이 하락할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6~11도로 예상되며,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에는 5㎜가량의 비가 내리겠고, 제주 지역에는 10~50㎜의 강수량이 예보됐다. 또한 강원 산지에는 5㎝ 이상의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꽃샘추위는 다음 주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7일에는 전국의 최저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 추위는 19일까지 이어진 뒤 20일부터는 점차 기온이 회복되면서 다시 봄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한편, 최근 기승을 부렸던 황사는 14일 오후부터 점차 물러나면서 대기 질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전과 광주, 전북 등 일부 지역에서는 낮 동안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외출 시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하고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꽃샘추위는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기상 현상으로, 일교차가 커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일시적인 현상이지만, 기온 변동이 크기 때문에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들은 감기 등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농업 분야에서도 기온 급락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 꽃샘추위로 인해 개화한 작물이나 새싹이 얼어붙을 가능성이 있어 농민들은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가정에서도 보일러 점검과 수도관 동파 방지 조치를 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

교통안전도 중요한 문제다.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산간 지역에서는 미끄럼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눈길이나 빙판길이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운행할 경우 월동 장비를 갖추고 감속 운전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꽃샘추위는 3월과 4월 사이 흔히 발생하는 기상 현상이지만, 기온 차가 큰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봄철 날씨 변화에 맞춰 적절한 옷차림과 건강 관리, 시설 점검을 통해 안전한 일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기상 예보를 자주 확인해 변덕스러운 날씨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20일 이후 다시 따뜻한 봄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당분간은 기온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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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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