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SSG 랜더스가 한화 이글스를 6-1로 꺾고 2연승과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최민준이 5⅓이닝 무실점으로 버텼고 6회말 5득점이 승부를 갈랐다.
- 5⅓이닝 무실점으로 146일 만의 시즌 2승을 기록한 최민준
- 류현진 강판 직후 에레디아·전의산·최지훈이 완성한 6회말 5득점
- 이틀 연속 한화를 제압하며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SSG 랜더스

SSG 랜더스는 2026년 8월 2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한화 이글스를 6-1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최민준이 5⅓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1-0으로 팽팽하던 6회말 에레디아와 전의산, 최지훈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면서 한 번에 5점을 추가했다. 류현진은 5이닝 1실점 비자책으로 자기 역할을 했지만 한화 타선이 최민준을 공략하지 못했고, 불펜이 6회 집중타를 허용하면서 승부가 갈렸다.
SSG 랜더스는 한화 이글스를 6-1로 꺾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SSG 랜더스가 이틀 연속 한화 이글스를 잡으며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일찌감치 확보했다. 2026년 8월 25일 첫 경기에서 7-1로 승리한 데 이어 2026년 8월 26일 두 번째 경기에서도 6-1로 이겼다. 두 경기 모두 실점을 한 점으로 묶고 경기 중반 대량 득점을 만들어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이번 승리로 SSG는 시즌 47승 5무 64패를 기록했고 한화는 49승 3무 59패가 되며 3연패에 빠졌다. 경기 전까지 한화가 2026시즌 상대전적 9승 3패로 SSG에 크게 앞서 있었지만, 이번 인천 3연전에서는 SSG가 먼저 두 경기를 가져가며 흐름을 뒤집었다.
최민준은 5⅓이닝 무실점으로 SSG 랜더스 승리의 기반을 만들었다
SSG 선발 최민준은 5⅓이닝 동안 2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탈삼진 숫자로 타선을 눌렀다기보다 주자가 나간 상황에서도 장타와 연속 안타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실점을 막는 방식으로 경기를 풀었다. 5회초 채은성에게 첫 안타를 맞기 전까지 한화 타선을 노히트로 묶은 것도 경기 초반 SSG가 1점 차 리드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다.
위기는 6회초에 찾아왔다. 문현빈에게 볼넷, 한지윤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2루가 됐고 SSG는 최민준을 내리고 김민을 투입했다. 김민이 강백호를 좌익수 뜬공, 노시환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최민준의 책임 주자가 모두 홈에 들어오지 않았고 무실점 기록도 유지됐다.
최민준은 이 승리로 시즌 2승을 기록했다. 2026년 4월 2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146일 만의 승리였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컸다.
류현진은 5이닝 1실점 비자책 7탈삼진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 선발 류현진의 투구 내용은 패전 기록만으로 평가하기 어려웠다. 류현진은 5이닝 동안 3안타만 허용했고 볼넷이나 몸에 맞는 공을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탈삼진은 7개였으며 1실점도 비자책으로 기록됐다.
유일한 실점은 1회말 나왔다. 정준재가 안타로 출루한 뒤 류현진의 견제구가 빠지면서 2루까지 진루했고, 박성한이 우익수 쪽 2루타를 때려 정준재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공식 기록에서 류현진의 자책점이 0으로 남은 이유다.
이후 류현진은 5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SSG 타선을 막았다. 다만 한화 타선이 최민준을 상대로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0-1로 뒤진 상황에서 교체됐고, 결국 시즌 5패째를 기록했다. 2026년 6월 11일 이후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9경기 연속 무승도 이어졌다.
박성한 선제 적시타가 SSG 랜더스의 초반 리드를 만들었다
SSG가 경기 초반부터 많은 안타를 쏟아낸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류현진을 상대로는 5회까지 공격이 크게 풀리지 않았다. 그럼에도 1회 얻은 한 점을 최민준이 지켜낸 것이 경기 흐름에서 중요했다.
1회말 선두타자 정준재가 좌전안타로 출루했고, 류현진의 견제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박성한이 우익수 방향으로 2루타를 기록하면서 정준재가 홈을 밟았다. SSG는 이후 류현진이 마운드에 있는 동안 추가점을 내지 못했지만 1-0 리드를 유지하며 경기 후반까지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박성한은 이 적시타를 포함해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대량 득점은 6회에 나왔지만 경기 초반 선취점을 가져왔다는 점에서 박성한의 첫 타점도 승리 과정에서 비중이 컸다.
에레디아 2타점 2루타로 SSG 랜더스의 6회 빅이닝이 시작됐다
승부가 갈린 시점은 류현진이 내려간 직후였다. 6회말 한화는 장유호를 마운드에 올렸고, SSG 선두타자 정준재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박성한이 우전안타를 때려 무사 1·3루를 만들면서 곧바로 득점권 기회가 형성됐다.
에레디아는 이 상황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렸다. 정준재와 박성한이 모두 홈을 밟으면서 점수는 3-0이 됐고, 1점 차 투수전이 순식간에 3점 차로 벌어졌다. 김재환까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한화는 다시 투수를 바꿔야 했다.
에레디아의 2타점은 단순히 두 점을 추가한 것보다 의미가 컸다. 한화 입장에서는 류현진이 5회까지 1점만 내주고 내려간 직후였기 때문에 불펜이 첫 위기를 막아냈다면 충분히 추격전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에레디아의 장타가 나오면서 경기 구조가 크게 바뀌었다.
전의산과 최지훈이 연속 적시타로 SSG 랜더스의 6득점을 완성했다
한화는 에레디아의 2타점 2루타 이후 이민우를 투입했지만 SSG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전의산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에레디아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4-0이 됐고, 조형우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가 만들어졌다.
이어 최지훈이 중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2루와 3루 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면서 점수는 6-0까지 벌어졌다. 1회 한 점 이후 5이닝 가까이 추가 득점을 하지 못했던 SSG가 6회에만 5점을 올리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했다.
이 장면에서 SSG 타선의 강점은 출루와 장타, 희생번트가 자연스럽게 연결됐다는 데 있다. 정준재의 볼넷과 박성한의 안타로 기회를 만든 뒤 에레디아가 장타를 기록했고, 전의산의 적시타와 조형우의 희생번트, 최지훈의 적시타가 순서대로 이어졌다. 한 명의 홈런에 의존한 빅이닝이 아니라 여러 타자가 역할을 나눠 만든 5득점이었다.
채은성 시즌 6호 홈런은 한화 이글스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한화는 7회초 채은성의 한 방으로 처음이자 마지막 득점을 기록했다. 선두타자로 나온 채은성은 문승원을 상대로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로 들어온 시속 145㎞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6호 솔로홈런이었다.
점수는 1-6이 됐지만 추가 추격은 나오지 않았다. 8회에는 이건욱, 9회에는 노경은이 등판해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채은성은 홈런을 포함해 2안타로 분전했지만 팀 전체 타선이 최민준과 SSG 불펜을 상대로 연속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한화 입장에서는 류현진이 5이닝 비자책 1실점으로 버틴 경기에서 공격이 한 점에 그친 것이 가장 큰 아쉬움이었다. 선발투수가 경기 중반까지 최소 실점으로 막아도 타선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 승리 가능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김민·문승원·이건욱·노경은이 SSG 랜더스의 리드를 지켰다
SSG는 선발 최민준이 6회초 위기에 몰리자 빠르게 김민을 투입했다. 김민은 2사까지 책임지며 실점을 막았고, 7회에는 문승원이 마운드에 올랐다. 문승원이 채은성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은 없었다.
8회에는 이건욱, 9회에는 노경은이 각각 한 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SSG는 불펜 네 명을 활용하면서 한화의 득점을 채은성의 홈런 한 점으로 제한했다. 선발 최민준의 5⅓이닝 무실점과 불펜의 안정적인 이어 던지기가 맞물린 승리였다.
다만 문승원이 피홈런을 허용했다는 점처럼 경기 후반이 완벽했던 것은 아니다. 큰 점수 차가 만들어진 뒤였기 때문에 승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았지만, 시즌 후반 접전에서는 한 점의 가치가 훨씬 커질 수 있다.
SSG 랜더스는 한화 상대 열세에도 인천 3연전에서 먼저 2승을 가져갔다
이번 위닝시리즈가 더 의미 있는 이유는 시즌 상대전적 때문이다. 2026년 8월 26일 경기 전까지 한화는 SSG를 상대로 9승 3패를 기록하며 우위를 보이고 있었다. SSG 입장에서는 상대전적에서 가장 까다로운 팀 가운데 하나였지만 홈 3연전에서는 첫 두 경기를 모두 가져갔다.
2026년 8월 25일에는 1-1로 맞선 6회말 6득점으로 7-1 승리를 거뒀고, 2026년 8월 26일에는 다시 6회말 5득점으로 6-1 승리를 완성했다. 이틀 연속 같은 이닝에 타선이 집중력을 보였다는 점도 눈에 띈다.
다만 두 경기 연속 대승이 시즌 전체의 상대 우위를 곧바로 뒤집는 것은 아니다. 한화가 여전히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앞서 있고, SSG 역시 시즌 전체 승률에서는 반등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2연승은 상대전 약세를 줄였다는 데 의미가 있지만 장기적인 순위 변화를 보장하는 결과는 아니다.
류현진 호투에도 한화 이글스가 패한 이유는 6회 불펜과 타선 침묵이었다
한화 입장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선발 류현진의 투구가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류현진은 5이닝 동안 볼넷 없이 7개의 삼진을 잡았고 자책점도 없었다. 선발투수 역할만 놓고 보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타선이 최민준을 상대로 6회까지 점수를 내지 못했고, 류현진이 내려간 뒤 불펜이 곧바로 5실점했다. 선발과 불펜, 타선의 흐름이 완전히 어긋난 경기였다. 채은성이 7회 홈런을 기록했지만 이미 점수 차는 6점이었다.
결과적으로 한화는 3연패에 빠졌고 류현진 개인의 무승도 9경기째 이어졌다. 류현진의 최근 개인 승리가 없다는 사실과 이날 투구 내용은 분리해서 봐야 한다. 이번 경기만 놓고 보면 선발보다 득점 지원과 류현진 이후의 마운드가 패배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SSG 랜더스 6-1 승리는 선발 호투와 6회 집중타가 정확히 맞물렸다
SSG가 만든 승리 구조는 명확했다. 최민준이 5⅓이닝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묶었고 1회 박성한의 적시 2루타로 얻은 한 점을 경기 중반까지 지켰다. 류현진이 내려간 직후에는 정준재와 박성한이 출루했고 에레디아, 전의산, 최지훈이 연속해서 해결하면서 한 이닝에 5점을 추가했다.
특히 에레디아와 최지훈이 각각 2타점을 기록하면서 중심과 하위 타선이 동시에 역할을 했다. 이후 불펜은 채은성에게 솔로홈런 하나만 허용했고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이번 경기에서 눈에 띄는 점은 SSG가 한화 선발 류현진을 무너뜨리지 못하고도 승리했다는 데 있다. 상대 에이스를 직접 대량 실점시키기보다 최소한의 점수로 버틴 뒤 투수 교체 시점을 정확히 공략했다. 시즌 후반에는 이런 식으로 한 번의 불펜 교체 구간을 놓치지 않는 집중력이 승패를 결정할 수 있다.
반면 SSG의 과제도 남는다. 6회 빅이닝 이전까지 류현진에게 한 점밖에 얻지 못했고, 시즌 전체 성적에서도 반등 폭을 더 키워야 한다. 이번 2연승과 위닝시리즈는 분명 긍정적이지만 한화전 두 경기의 좋은 흐름을 다음 시리즈까지 이어가느냐가 실제 반등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자주 묻는 질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2026년 8월 26일 경기 결과는?
SSG 랜더스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한화 이글스를 6-1로 꺾었다. SSG는 이틀 연속 한화를 제압해 2연승과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최민준은 한화전에서 어떤 성적을 기록했나?
최민준은 5⅓이닝 2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2승을 올렸고 2026년 4월 2일 이후 146일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류현진은 SSG 랜더스전에서 몇 실점했나?
류현진은 5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실점은 비자책이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에레디아와 최지훈은 한화전에서 몇 타점을 올렸나?
에레디아는 6회말 2타점 2루타, 최지훈은 같은 이닝 2타점 중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두 선수가 합계 4타점으로 6회 5득점의 중심이 됐다.
채은성은 SSG 랜더스전에서 홈런을 쳤나?
채은성은 7회초 문승원을 상대로 시즌 6호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이 한화의 유일한 득점이었고 최종 점수는 SSG의 6-1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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