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특례시가 단설 유치원과 특수학교, 대안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식습관 교육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바른 먹거리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영양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직접 체험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원시 학교급식센터 강사단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
교육을 신청한 학교와 유치원으로 직접 찾아가 ‘맛과 영양, 모두 챙기는 지혜로운 바른 먹거리 식생활’을 주제로 이론과 체험을 함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단설 유치원과 특수학교, 대안학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기획해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됐다.
‘당의 역할과 과잉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불량 식품과 건강한 식품 구별법’을 배울 수 있도록 이론 교육을 제공한다.
단순히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바른 간식 선택을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예를 들어 ‘우유 저금통 만들기’ 체험을 통해 당 줄이기와 건강한 간식 선택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
학생들은 그림이나 문구를 활용해 자신만의 메시지를 표현하면서 식습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단설 유치원과 특수·대안학교는 오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접수 기간 동안 수신한 공문 내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더 많은 교육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선착순 마감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당의 역할과 과잉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나아가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간식 선택에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과 후 초등 돌봄 서비스와 같은 제도적 지원도 확대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으로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원시의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아동과 청소년 사이에서 증가하고 있는 불균형 식습관 문제와도 맞닿아 있다.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 소비 증가, 당분 과다 섭취로 인한 소아 비만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바른 먹거리 교육은 장기적으로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예방책으로 평가된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이 일찍부터 올바른 식습관을 몸에 익히면 성인이 된 후에도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평생 건강 관리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
또한 특수학교와 대안학교 학생들은 생활 환경이나 학습 특성상 보건·영양 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는데, 이번 ‘찾아가는 교육’은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 환경의 학생들이 교육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바른 먹거리 교육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투자로 볼 수 있다.
식습관은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지만, 반복적인 체험과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점진적으로 개선된다.
따라서 수원시가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 교육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도라 할 수 있다.
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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